전체 글 (20)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남구] ebt 엘본더테이블이 가로수길에 ebt로 영업 중이라기에 다녀왔다. 주말 점심이었는데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아직 코로나에 안걸린 음성인으로서 쾌적해서 좋았지만 돈을 허공에 뿌리러 온 것인지 염려스러웠다. 맛 있으면 비싸도 괜찮지만 맛 없는데 비싸면 맞아야 한다고 누가 그랬다. 예산 부족인지 이 또한 갬성인지 ebt는 애매한 언덕길 옆 반지하에 오픈했다.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게로 들어오는 유일한 자연광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발렛을 해야 하는 것 같았다. 기억이 맞다면 발렛비는 3천원이었다. [요약] 한 줄 평: 트러플 감자 테린(만) 먹으러 와요(🌽)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157길 55 주차: 발렛만 가능 웨이팅: 주말 점심 기준 없음 추천 메뉴: 트러플 감자 테린 방문 전에 다.. [송파구] 보길 어릴 적에는 지금의 송리단길에 살았다. 추억이 많은 문구점, 마트, 세탁소, 빵집은 모두 사라졌다. 개발될 일이 없는 거주 구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석촌호수 덕분인지 9호선이 들어와서인지 온갖 유명한 가게들이 개업했다. 핫플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추억의 장소가 거의 사라져서 송리단길에 정이 가질 않는다.이전에 보길을 추천받았다. “따뜻한 분위기에 맛있고 정갈한 식사”라서 가보고 싶었지만 송리단길에 있어서 망설였다. 하지만 히쯔마부시가 먹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덜컥 보길에 가보았다.보길은 리틀넥 잠실점 옆에 있다. 송리단길에 리틀넥 분점이 들어온 줄은 몰랐다. 한창 인기 있을 때에 청담점을 다녀왔는데, 청담점은 웨이팅 없고 든든한 한 끼가 먹고 싶은 게 아닌 날에 한 번 즈음 가보셔도 좋을 것 같다. [..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