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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리단취향 무엇을 먹어도 맛있게 먹는 친구의 생일이었다. 인스타 광고를 봤다며 이 가게에 가고 싶어했다. 맛집 찾아다닌 지 1n년이 넘으니 어떤 것이 맛있다 맛없다 쉽게 말하거나 추천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맛있던 집도 초심을 잃고 맛없는 음식을 팔기도 하고 맛없던 집이 어느 날은 선방하기도 하며 모든 사람의 입맛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sns에 올라온 파스타 사진을 보자마자 바로 알아챘다. '내 스타일 아닐거야...' 하지만 친구의 생일이었다.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삼키고 생일 주인공이 해달라는 것은 전부 해줘야지. [요약] 한 줄 평: 데코레이션이 하드캐리 (🌽)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0 1층 102호 송리단취향 주차: 불가 웨이팅: 주말 점심 기준 없음 추천 메뉴: 회오리 오므라이스(..
(ChatGPT) 짤막한 영어 공부 #woke up early Sometimes, a change in routine can make mornings a bit tougher. #excuses leaving the office early "I'm not feeling well and need to see a doctor." "I have a personal appointment that I need to attend to." "I have a family emergency that requires my immediate attention." "I'm feeling under the weather and think it's best to rest at home." #comment for leaving the office early Pleas..
[종로구]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동대문점 당연히 모든 카레를 좋아한다. 인도 커리, 일본 카레, 한국 오뚜기 카레 따질 것도 없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 물으면 “맛있는 음식” 외에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었다. 자기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명확하게 말해보라고 하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흐르는대로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럴 수 있다(는 자기 변명을 한다.) 어느 날 소개팅에서 만난 분이 구체적으로 물었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음식은 뭐가 있어요?” 사람은 쉽게 질리고 무뎌진다. 내가 특히 그렇다. 매일 보는 가족/친구의 소중함이나 매일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의 귀중함, 매일 먹는 음식 등에 대하여 정말 모든 순간 감사함이나 행복을 느끼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매일 봐도 좋아, 매일 해도 좋아, 매일 먹어도 좋..